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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년 10월 15일 월요일

자카르타 Sea world에서 스쿠버다이빙 즐기기

자카르타 북부 해안가의 Ancol 유원지
그 안에 Sea world라 하는 아쿠아리움이 있었으니,
그곳에서 수족관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.
인터넷 검색 끝에 찾아가 보기로 했다.

수영 좋아하고, 운동 좋아하고, 스킨스쿠버 다이빙 할 줄 아는
나랑 취미도 같은 우리 호야랑
(호야는 이미 대학때 인명구조 자격증과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셨다고...)
어쨌든 안쫄 유원지 고고~

한 시간 남짓 달려~ Sea world 오예~
이렇게 생겼구나...

아쿠아리움 찾아가서 바로 펀 다이빙 하는 곳 물어서 가면 되는데...
우리는 온 김에 아쿠아리움도 구경할겸
실은 잘 못 찾아서... ㅋㅋ
입장권도 구매했다.
2매 Rp.120.000 T^T

 우왕~ 물고기 많다~~
히히~ 별거별거 다 있구나...
 
좋아좋앙~
난 이 가오리(?)가 너무 좋앙~
웃는 모양이 참 귀엽게 생겼다.
속도도 어찌나 빠른지.. 휙휙~


대형 가오리도 전시되어 있었다.
나랑 비교해봐도 엄청 크다.
 
우와~ 내가 이 수족관 안에 들어간단 말이지?! ㅎㅎ
신난 희야~ 물고기랑 아주~ 뽀뽀하겠어~

호야도 신났다.
난 물고기에 넋을 빼앗긴 그를 이렇게 불러주었다.
"초원아~ 손은 내리자"



상어 수족관
저 안에도 펀다이빙을 즐기는 사람이 입수해 있다.
15분 입수에 RP. 200.000 우리돈 2만 5천원 정도
윽~ 철장 안에 갇혀서... 저건 너무 무서울 것 같고,
우리는 예쁜 물고기들이랑 놀면서 수족관 여기저기 구경하는
Discovery dive package로 결정!

2층 사무실로 직원을 따라 들어가면 이렇게 작은 방이 나온다.
여기서 서약서(다쳐도 다 내 책임이다)도 한 장 쓰고
장비랑 옷 받아서 준비를 한다.
짜잔~
다이빙 수트 완료!

 수족관 입수하는 곳으로 가보니...
아.. 우리가 바라보는 수족관 그 위쪽은 이렇게 생겼구나~
이 곳에서 다이버들이 물고기들 먹이도 준비하고,
청소도 하고 물관리도 하고 계셨다.
신기~ 신기해~

안전사항을 설명해 주시는 직원분.

안전을 위해 펀 다이빙을 즐기는 고객 한 명당
한 명의 안전요원 다이버가 동행을 해 주셨다.

그리고 카메라와 수중카메라커버는 필수로 챙겨와야 하는건데...
흑흑
그래서 1시간 이상의 다이빙 사진들이 없다. 
혹시 그 날 아쿠아리움 구경하신 분들 중에
꼬륵꼬륵 헤엄쳐다니던 희야와 호야를 사진찍으신 분들이 계시다면
사진 좀 주세요~ ㅎㅎ 
우리 그날 사람들 앞에서 말춤도 췄는데 ㅋㅋㅋ

다이빙을 끝내고 장비를 풀고 세척하는데
아까 수족관에서 함께 재미있게 놀았던 바닷거북 한마리가
수족관 입구에 놀러를 왔다. ㅎㅎ
(실은 식사 시간이 다 되어 온거라고...)

거북이랑 또 한 번 친한척

함께 입수한 다이버들과 안전 다이빙을 자축하며 찰칵~

이렇게 아쿠아리움에서의 펀 다이빙이 끝났다
개인적인 의견이지만, 수족관 안이 복잡하고 비좁은 곳도 많고
심지어 커다란 철골 구조물들도 있어서
초보 다이버들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을것 같다.
겁도 없이 여기저기 둘러볼 땐 몰랐는데
끝내고서 다시 생각해보니, 위험할 뻔 했다는...
고기도 많고 물살도 세고 ...
더 많이 연습하고 가야할 듯!
그래도 다음에 또 할테냐?
또 할테다.


Sea world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가격표
그리고 홈페이지 주소 링크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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